❝ 기도하며 초등1부를 내려놓기로 결단했지만, 그 시간이 가까이 올수록 아쉬움에 눈물이 나고, 가슴 아픔에 잠을 못 이루었습니다.

2001년 예수님을 만나고, 2003년 즈음부터 교회학교 교사로 불러주신 주님.
지금은 몽골에 계신 이정우목사님께서 교사가 없으니 해달라고 하신 그부탁이 시작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한 중고등부 교사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유아부를 통해 어린 영혼 가운데 임재하고 계시는 주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중등부 부장집사를 하며 끊임없는 사랑으로 안아주시는 주님의 사랑의 깊이를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초등1부 부장집사의 사명을 통해 내 아이를 위해 기도하듯 무릎 꿇고 기도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받으며 부모의 마음이 무엇인지, 아버지 되신 주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들이 귀한 1남 4녀 중 넷째 딸로 태어났습니다.
바쁘시고 상처 많은 부모님과 나이차가 많은 언니들, 뭐든 잘하고 야무져서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셋째 언니와 무슨 일을 저질러도 용서되는 남동생 사이에서 사랑보다는 외로움과 자격지심을 느끼며 자랐습니다.

늘 부족함과 낮은 자존감 속에 있었던 저를 만나주신 주님.
그런 저를 교회학교 교사로 불러주시고, 세워주심으로 만져주시고 치유해주신 주님.
치유의 과정을 통해 주님 주신 사랑을 흘려보내는 통로의 역할을 감당케 하신 주님.

사랑하는 초등1부 아이들, 소중한 선생님들..
감사하고 귀한 교회학교 사명들..
함께 마음을 나누고 은혜를 나누는 귀한 시간을 잠시 멈춰야 한다는 게 여전히 마음 아프지만, 순종함으로 저의 시야를 넓히시기 원하는 주님의 인도하심만 받길 원합니다.
넓은 시야를 통해 교회학교를 위해 애통해하며 무릎 꿇고 기도하는 자로 서길 소원합니다.

저의 교만이 낮아짐이 되길..
저의 자만이 할 수 없음을 인정하게 되길..
저의 의가 ‘모든 것은 주님이 하셨음’을 고백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저의 부족함을 은혜로 채워주시며 매주 감사함으로 무릎 꿇게 하신 주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171231
#송경진 집사 #간증 #올리브교회학교 #졸업식 #졸업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