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올해 중고등부를 졸업하는 고3 #강지원 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저와 제가 만난 하나님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저는 처음 이 교회 왔을 때까지만 해도 예배도 성실하게 안드리고 어렸을 때부터 습관적으로 항상 일요일 11시가 되면 가왔던 교회라는 생각으로 왔었습니다.
교회 캠프도 가기 싫어서 이런 핑계, 저런 핑계 대면 빠졌지만 한번씩 가보게 되고 그 안에서 기도도 제대로 해보고 말씀도 듣고 하다보니까 ‘아 하나님이 이런 분이구나’ 하고 머리로만 알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교회에 적응해 갈 때쯤 고1 겨울방학 캠프 갔을 때 하나님을 만났어요. 간절하게 기도하고 원하니까 만나주시더라고요. 뭐 십자가를 경험했다거나 거창하게 그런건 아니었는데 기도하는 중에 계속 마음에 그냥 느낌에 그냥 그 순간에 하나님은 어떤 순간에도 내 손을 놓지 않고 계셨다는 지금도 그러고 계시다라는게 생각났고 그냥 그 하나님의 사랑안에 빠져 있었어요.
물론 저도 삶속에서 세상안에서 또 세상에 발을 담궜고, 하나님의 길을 벗어난 순간도 있었어요.
너무 힘든 일도 있었고,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저는 기도하지 않았고 저의 힘으로만 해결해 보려고 했죠.
너무 자만심에 빠져 있었고, 세상이 주는 행복에 빠져 있었어요.
그러다가 하나님의 시험 앞에 힘없이 무너졌고 저는 또 간절하게 하나님을찾았고… 하나님 앞에 돌아갔어요.

근데요, 그 때 제가 깨달은게 있어요. 뭐냐면요.
하나님은 반석 같으신 분이라는 거에요.
언제든 제가 하나님을 바라보기만 하면 항상 ‘잘 왔다고 어서 오라’고 반겨주시는 분이세요. 그리고 보면 항상 제가 먼저 하나님 손을 논거지 하나님은 제 손을 놓으신 적이 단 한번도 없더라고요.
정말 이걸 알고 나서는 세상에 발을 담궜다가도 날 항상 바라보고 기다리고 계시는 하나님한테 갈 수 밖에 없더라고요.
그런 하나님이 저를 만나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많이 알게 되고 하나님과 친해지고 하다보니까 제 삶에서도 많은 것들이 변하더라고요.
그냥 남들이 봤을 때 하기 싫어하는 일들이 있으면 그래 이 일하고 하나님이 드러날 수 있으면 하자 라는 생각으로 하기 시작했고 학교에서도 식기도를 하기 시작하는데 친구들도 처음엔 같이 어색해 하더라고요.
근데 처음이 어렵지 계속하니까 나중에는 가끔 먼저 먹으려고 하면 “기도안해?”하고 물어봐 주더라고요.ㅋㅋㅋㅋ

근데 저는 사실 우리 집에서 하나님 드러내는게 가장 힘들더라고요.
뭐 모두한테 그러겠지만 집에 가면 모든 긴장이 풀리고 편하고 또 편한 가족이고 하니까 내 마음대로 내가 하고싶은 대로 하고 살게 되더라고요.
어느 주일날 말씀에서 전도사님이 부모님들은 우리의 믿음을 집에서 밖에 못 본다고, 아무리 학교에서, 학원에서 잘 해도 부모님들은 집에서 하는 걸 보고 생각하신다고 이 말씀을 하시는거에요.
근데 그 말씀을 딱 들으니까 아차 싶더라고요.
엄마가 생각했을 때는 그냥 하나님 만나기 전이랑 같았겠구나 하고요.
근데 너무 어렵더라고요… 생각보다 더 많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계속 기도는 하고 있지만 사실 아직도 힘든 부분이에요.ㅎㅎ

어느 날 엄마가 고3때 저한테 해준말이 있어요.
엄마는 제가 고3때 제일 힘들거라고 각오하고 있었데요.
열심히 공부하진 않아도 그냥 그 이름 자체가 부담스럽고 압박감이 있는 고3이니까 아무 이유 없이 짜증내고 틱틱거리고 그럴 줄 알았데요.
물론 짜증을 안낸건 아니지만 그래도 평안해 보여서 다행이라고 고맙다고 이러는거에요.ㅎ
그 때 하나님한테 너무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제가 생각지도 못한 때에 그냥 슬며시 제 삶을 변화시켜주시고,
제가 한번 읍하고 참았던 그 때에 하나님이 드러나실 수 있어서
제가 정말 짧은 시간이지만 중고등부에서 하나님을 만나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저는 매일 매일이 목마른 삶을 살고 싶어요
한번 잘한 것에 한번 참은 것에 교만하거나 안일해 있지 않고,
매일 매일 갈급하게 하나님을 찾는 삶을 살고 싶어요.
우리 선배들 보면 대학 가서도 믿음 잘 지키고 살잖아요.
저도 우리 선배들처럼 믿음을 지키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됐으면 좋겠어요.

하루하루가 감사하게… 간절하게…
내일은 또 어떻게 하나님이 역사하실지 기대하면서 사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이렇게 저와 하나님의 얘기를 전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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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교회학교 #졸업식 #졸업예식 #간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