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기독무용예술원 감독을 맡고 있는 박서옥권사 입니다. 저희 무용예술원 팀들과 함께 필리핀으로 5박 6일간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갔던 곳은 마닐라에서 2시간 떨어진 도시 안티폴로시 바용입니다. 이곳은 29년 전에 선교사님이 오셨을 때, 빈민의 소굴이었고 마약과 살인자, 흉악한 범죄자들이 절벽에서 죽으려고 모이던 곳이였는데 선교사님이 복음들고 찾아오셔서 지금은 시로 발전된 나무가 많은 축복의 땅입니다.

저희는 선교사님이 세우신 하베스트 기독국제학교에 머물면서 5일간 5번의 집회를 가졌습니다. 첫째날은 선교사님의 학교 채플 시간에 학생들과 학부모 교인들을 대상으로 선교공연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삼복더위의 무더운 날씨였는데 비오듯 쏟아지는 땀마저도 하늘의 생수와 같이 영혼육을 시원케 해주는 은혜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둘째날은 안티폴로시 도청 야외무대에서 수백명의 도청공무원과 도지사, 부시장님을 모시고 공연을 했고 셋째날은 센터버드 호텔 카지노에서 공연을 했는데 게임과 도박에 빠져 있는 영혼들을 깨워주는 아주 보람있는 집회였습니다. “죽어가는 저들을 위해 나를 보내달라”는 사명 찬양의 가사가 마음에 부딪쳐 뇌리에 울리며 그들 한 사람 한 사람 눈을 마주치며 온몸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습니다. 넷째날은 선교사님들의 자녀가 다니는 ‘한국 아카데미’에서 전교생들이 (초,중,고) 모인 아침 채플 시간에 무용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수 백명의 학생들이 공연이 끝났는데도 계속 박수를 치며 일어날 생각들을 하지않고 앵콜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다섯째날에는 마닐라 한인 연합교회 금요 철야에 예배무용으로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예배를 드렸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늘 선교지에 갈 때마다 저희가 더 많은 감동과 은혜를 받고 옵니다. 그래서 또 다음 선교지를 마음에 품고 순례의 길을 떠나길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저희 팀들은 70%가 60대입니다. 몇 주전 주일 다니엘 박 선교사님이 전해주신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할머니들을 사용하셔서 세계를 마음에 품고 온몸으로 춤추며 선교할 수 있도록 사용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올리브교회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축복하고 또 축복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서옥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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